
제이엘케이가 고은정 서울대병원 교수를 이사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 연구와 임상 적용을 강화한다.
고 신임 이사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신경외과학 석사, 중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 입원의학센터에서 전문의를 역임했다. 그는 모야모야병 등 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 진단·예후 예측을 위한 체액, 영상, 생체신호 등 멀티 모달 바이오마커 발굴 및 AI 적용 등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해 추계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신경종양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고은정 교수 합류는 제이엘케이가 지향하는 뇌졸중 작업 흐름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고 교수 경험을 적극 활용해 뇌졸중 AI 솔루션 정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