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커 트리그넨(TRIGNEN)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트리그넨은 21일 오후 12시 전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TRIGNEN'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서 트리그넨은 팝 록부터 하드 록, 헤비메탈까지 다양한 록 장르의 곡을 들려준다.
'TRIGNEN'에는 앨범을 대표하는 둠 메탈 넘버 'APOCALYPSE'를 비롯해 펑크 록 'CROSSROADS', 헤비메탈 'JUDGMENT DAY', 'MOONLITE ROCKET', 팝 록 'LE GRAND BLEU', 하드록 'RUSH'와 'NOTHING', 소프트 록 'TERRA INCOGNITA'까지 8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서 트리그넨은 특유의 시니컬한 감성과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 묵직한 베이스, 아련한 피아노, 청량한 신시사이저, 흥분감 넘치는 드럼 리듬을 더해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 냈다.
트리그넨이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연주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앨범의 커버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했다.
트리그넨은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내가 처음 구상한 작품의 테마가 변색되는 것이 아쉬워서, 힘들더라도 앨범 전곡을 오롯이 제 손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미련스러운 고집을 부렸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래식부터 헤비메탈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편견없이 사랑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시도해보다. 헤비한 장르의 곡 외에도 앨범 속 신나는 펀치의 곡들로 라이브 무대에서 음악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그넨의 새 앨범 'TRIGNEN'은 21일 발매되며, 수록곡 'APOCALYPSE'의 뮤직비디오도 그의 유튜브 채널에 동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