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수출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무역 핵심지식과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총 20시간 과정으로 다음달 8일과 10일에는 온라인으로, 22일과 25일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무역 실무 기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입 통관 및 물류 프로세스, 무역계약과 대금결제 방식 등 실질적인 수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참가 대상은 도내 본점이나 사업장, 공장이 위치한 중소기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교재가 제공되며, 전체 교육의 75%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교육은 매월 한 차례 운영하며, 특화교육은 하루 5시간 과정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출역량강화 교육은 무역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