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17일까지 '청년창업체험단'에 참여할 35개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가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기업은 미주·유럽권 전시회에 참여할 경우 최대 300만원, 아시아권 전시회에 참여할 경우 최대 150만원의 참관비용을 지원받는다. 이 비용은 항공료, 입장료 등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전문학회 참관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참관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특강 및 선배 스타트업과 정보교류가 이뤄지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서 창업한 지 7년 이내 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가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4월17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과원 스타트업글로벌팀으로 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