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 코스닥 시장 안착…AIoT 혁신 기술 드라이브

임대근 대표(빨간옷 왼쪽)와 강태신 대표(〃 오른쪽) 등 심플랫폼과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지난 21일 코스닥 상장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심플랫폼 제공
임대근 대표(빨간옷 왼쪽)와 강태신 대표(〃 오른쪽) 등 심플랫폼과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지난 21일 코스닥 상장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심플랫폼 제공

산업용 지능형 사물인터넷80(AIoT80)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 최적화, 축산물 품질 관리, 스포츠 경기 분석, 의료 데이터 활용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실질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 모델에 학습시키는 '누비즌' 플랫폼을 주력 서비스로 제공한다. 누비즌은 기업이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심플랫폼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시장에서 심플랫폼 AIoT 기술력에 대해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흥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혁신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집중,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고 지속 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플랫폼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3.33% 하락한 1만4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공모가 대비 57% 상승하며 2만3500원을 돌파했으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앞서 기업공개(IPO)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했고 일반 청약 경쟁률은 913대 1로 나타났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