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1일 지역과학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과학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책임 있는 경영 실천을 위해 '호남권과학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지역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호남권 소재 과학관들이 ESG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 과학문화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협의체는 앞으로 △친환경 문화조성 및 확산(환경) △사회적 가치실현(사회) △투명한 운영(관리) 등 과학관 운영 전반에 반영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호남권과학관 ESG 지역협의체' 출범은 지역과학관들이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효과적인 협업 및 동반성장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장은 “이번 지역협의체 출범을 통해 국립광주과학관이 중심이 돼 상생과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과학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지역협의체 출범 외에도 ESG 경영혁신 선포 및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하며, 책임 있는 과학관 운영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