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 AI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오늘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사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공솔루션마켓은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과 민간기업 교류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공공 정보화 시장 행사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에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에서 이파피루스는 △대화형 문서 요약 및 질의응답 AI인 'StreamDocs AI(스트림닥스 에이아이)' △AI 기반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AI BlackMarker(에이아이 블랙마커)' △홈페이지 첨부파일 통합뷰어 'StreamDocs Vu!(스트림닥스 뷰!)' 등 공공기관 업무 효율 향상을 도울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StreamDocs AI'는 문서 내용을 토대로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긴 보고서의 내용을 핵심만 요약하거나, 수백 페이지로 구성된 조례집·법령집 내에서 업무에 참고가 될 만한 항목만 빠르게 검색하는 등 필요한 것들을 대화 식으로 편하게 요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답변 근거가 되는 문장은 문서 내에 하이라이트 표시하고, 답변 하단 출처 버튼을 눌러 해당 위치로 곧바로 이동해 원문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AI BlackMarker'는 비정형 개인정보 인식에 특화된 비식별화 솔루션이다. AI 기반 모델과 정규 표현식 모델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주민등록번호나 이메일처럼 정형화된 규칙을 가진 개인정보는 물론 이름이나 별명, 주소와 출생지, 직업이나 인적 관계 등 일정한 형식이 없는 민감정보까지 자동으로 찾아내고 가림 처리하거나 지정된 문자로 치환한다. 비식별화 후에는 원본 텍스트를 완전 삭제 처리해 복원을 통한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StreamDocs Vu!'는 홈페이지·그룹웨어 등에 첨부된 한글 및 MS 오피스, 그 외 다양한 포맷 문서를 첨부파일 다운로드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통합 뷰어로 ,유사 제품 대비 탁월한 웹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용자가 어떤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 컴퓨터나 모바일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문서 내용을 매끄럽게 파악하고 제공되는 다양한 부가기능 또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크린리더 '센스리더' 개발팀과 직접 협력해 최적화를 완료한 점도 눈에 띈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문서 통계 기능을 사용하면 공보물이나 성과 보고서 등의 첨부파일을 누리집에 배포한 후 열람률과 완독률을 한눈에 확인하고 대민 홍보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이제는 공공기관도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을 논하는 시대”라면서 “이파피루스만의 풍부한 전자문서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기관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활용해 기관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StreamDocs AI' 'AI BlackMarker' 'StreamDocs Vu!' 세 제품은 모두 공공솔루션마켓 이파피루스 부스에서 직접 데모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