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향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19일 두 번째 EP 'Not Out'을 발매한 가운데,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Not Out' 무대를 꾸몄다.
신곡 'Not Out'을 통해 음악방송 무대에 처음 서게 된 드래곤포니는 떨림과 긴장까지 음악적 배경으로 승화한 당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꿈을 향해 질주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음악적 에너지를 방출하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물했다.
특히, '인기가요'에서는 본 무대 전 멤버들의 솔로 연주로 꽉 채운 인트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은 짧지만 강렬한 각자의 포지션 악기 연주로 자유로운 록 밴드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이다.
'Not Out'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현대 청춘의 모습을 야구 용어에 빗대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네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해 다시 한번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드래곤포니는 오는 5월 3일과 4일 서울, 5월 23일과 24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총 4회차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