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12시간 거래”…대체거래소, 거래종목 확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거래종목을 350개로 확대했다.

24일 넥스트레이드는 매매체결대상종목을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확대했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한화, CJ, LG, SK 등 145종목이 포함됐고 코스닥에선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95종목이 추가됐다. 이번 종목 추가로 코스피200 및 코스닥 150 지수 구성 종목이 대체거래소 거래 대상에 모두 포함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4일부터 네 단계에 거쳐 종목을 확대 중이다. 오는 31일부터는 총 450개 종목이 추가로 거래된다. 이달말까지 총 80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는 당초 4일 오전 8시부터 운영 예정이던 대량·바스켓 매매시장을 아직 열지 못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넥스트레이드는 31일부터 해당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12시간 거래”…대체거래소, 거래종목 확대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