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내달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맥스에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팟 맥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24비트 48kHz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한다. 오리지널 레코딩의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청취자가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가 제작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무손실 오디오는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까지 확장된다.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는 음악 제작자가 '로직 프로(Logic Pro) 및 기타 음악 제작 앱에서의 전문 워크플로 에어팟 맥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게이머와 라이브 스트리머 역시 초저지연 오디오를 활용할 수 있다.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맥, 아이패드, 아이폰 내장 스피커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이다.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는 내달 iOS 18.4, 아이패드 OS 18.4, 맥 OS 세쿼이아 15.4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 모델은 USB-C를 지원하는 에어팟 맥스다. 해당 모델의 판매가는 76만9000원이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퍼플, 오렌지 등 5개 색상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