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에 참여할 서울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로켓런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설립 후 20년 이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로켓런처에 지원하는 경우 기존 10년 이내 설립 기업에서 20년 이내로 업력 요건을 완화했다. 최소 500만 원이상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는 론치 트랙 이상의 지원 패키지가 보장된다.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은 참여 기업에게는 상위 트랙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로켓런처는 △론치(Launch) △부스트(Boost) △그로우(Grow) 총 3가지 트랙으로 참여 기업을 나눠 최대 3500만 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카카오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 3개월 이용권 및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 카카오워크 6개월 스탠다드 이용권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혁신을 지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하게 됐다”며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