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엑스는 1년간 '조기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300여개 기업과 'DX-M1' 시제품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X-M1은 딥엑스가 올해 중반 출시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다. 저전력·고성능·저비용에 특화된 제품이다. 삼성전자 5나노미터(㎚) 공정으로 양산한다.
딥엑스는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멀티 프로젝트 웨이퍼(MPW)' 기반 시제품과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 물리보안,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공장 자동화,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기술을 검증했다.
딥엑스는 이를 통해 산업별 요구 사항을 파악했으며 DX-M1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딥엑스 관계자는 “DX-M1을 통해 실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온디바이스 AI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