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통풍 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중단

LG화학은 통풍 치료제 'LC35018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한국, 미국, 유럽 등 21개 국가 규제 기관에서 LC350189 임상을 승인받았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해 임상에서 위약 대비 우월성 등이 확인됐다.

LG화학 로고.
LG화학 로고.

회사측은 임상 3상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 시장 조사 결과 투자 비용 회수 등 경제성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