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 창업지원플랫폼 플러스 입주기업 10개사 모집

4월10일까지 신청 접수, 최대 5년 무상 공간 지원
신산업·전략산업 기업 우대, 성장 촉진 거점 마련

화성산업진흥원, 창업지원플랫폼 플러스 입주기업 10개사 모집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화성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창업지원플랫폼 플러스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랫폼 플러스는 유망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공간으로, 기존 시 창업지원플랫폼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10개사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은 업력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시 창업지원플랫폼 졸업기업과 시 6대 전략산업(미래차, 반도체, 바이오, 신에너지, 관광,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매년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공간 임차료와 보증금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플랫폼 플러스는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5층에 위치하며, 기업 사무실 10개와 회의실 등 공용공간 2개로 구성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시 중소기업지원센터,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등 주요 지원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화성산업진흥원 창업벤처팀으로 하면 된다.

전병선 원장은 “플랫폼 플러스가 단순한 입주 공간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