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4개월 연속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30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4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5.7로, 전월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5.3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월 SBHI는 전월 대비 1.9P 상승한 82.6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0.6P 상승한 72.7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72.5로 전월 대비 6.7P 상승했지만, 서비스업은 72.7로 0.8P 하락했다.
제조업 중 음료(7.4P↑), 금속가공제품(7.2P↑) 등 17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가구(7.4P↓),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4.7P↓)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10.4P↑), 숙박·음식점업(3.5P↑) 등 7개 업종이 상승했다. 하지만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5P↓), 도·소매업(1.7P↓) 등 3개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 산업 부문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87.7→95.6), 영업이익(71.1→73.4), 자금사정(73.3→74.9), 내수판매(74.4→75.8)가 전월보다 개선된 전망을 보였지만, 고용 부문(95.4→96.2)은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 항목은 개선됐지만 나머지 항목들은 악화했다. 비제조업에서도 수출 부문만 개선됐지만, 다른 항목들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3월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매출 부진(60.3%)이었으며, 인건비 상승(35.6%), 원자재 가격 상승(30.9%), 업체 간 경쟁 심화(28.0%)가 뒤를 이었다.
한편,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P 하락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