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코어, 오는 10일 내부회계관리·자금부정통제 세미나 개최

아이티센코어, 오는 10일 내부회계관리·자금부정통제 세미나 개최

아이티센코어가 오는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내부회계관리·자금부정통제 실무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기업 내부회계관리 운영·발전 방향과 더불어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금부정 통제 공시' 시행 규정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자금부정 통제 공시 시행 규정에 따르면 자산 규모 1000억원 이상의 상장기업과 금융회사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횡령·자금 유용 등 부정 행위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적 절차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공시에는 각 기업이 보유한 자금 통제 프로세스, 이상 거래 모니터링·감사 활동, 사전·사후 검증 절차, 재발 방지 방안 등 구체적인 운영 실태와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경영진 책임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시 항목에 이사회의 자금 관련 주요 의사결정 내역과 윤리경영 방침, 이에 대한 성과 측정·리스크 관리 방안 등도 명시해야 한다.

오전 세션은 자금부정 통제 공시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다룬다. 오후 세션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기업을 위한 운영 전략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다룬다.

최정훈 아이티센코어 상무는 “강화되는 내부회계관리 규정과 새롭게 도입되는 자금부정 통제 공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세미나를 통해 자금부정 통제 핵심 과제와 효율적인 내부부회계관리 방법은 물론 향후 ESG 경영과 맞물려 어떻게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