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난 1일 광명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e스포츠 팀 '경기 이네이트'와 대회 출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이네이트는 정진호(JINho)·윤영진(ZeroJin)·전인국(ing9)·최경렬(DaSoo) 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 이네이트는 2년 연속 경기도 지역 연고팀으로 활동하게 됐다. 경콘진은 e스포츠 지역연고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 이네이트가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반 비용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지난해 경기도에 우승을 안겨준 경기 이네이트와 동행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기 이네이트가 더욱 돋보이는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이네이트는 다음달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열리는 '2025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