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상반기 211명 신규 채용…청년인턴 150명 포함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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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상반기 총 2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 취업난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공단은 3일 정규직 43명, 실무직 16명, 계약직 2명,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 등 총 211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직에는 일반·보훈·경력·기능직이 포함되며, 직렬별로는 사무 6명, 토목 24명, 건축 3명, 전기 4명, 통신 1명, 기계 2명 등이다. 이밖에 기능직 운전 2명, 궤도장비·기계가공 1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13명, 미화 1명, 운전 2명, 장비 차량 수송원 2명도 포함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층 대상 체험형 인턴도 대거 모집한다. 인턴 기간은 6개월이며 근무 실적이 우수한 인턴은 향후 일반직 채용시험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채용 여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며 “지원 자격과 가점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