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5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소비,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들이 즐겁게 생태, 기후,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미 구축한 강진만 생태공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진만의 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기후환경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환경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설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