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 공터영어와 함께 AI와 XR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나서

확장현실(XR) 전문 콘텐츠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영어교육 전문 기업 공터영어와 함께 미국학교 교과 기반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생성형 AI 및 확장현실(XR) 기반 언어교육 콘텐츠로 공동 개발한다.
확장현실(XR) 전문 콘텐츠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영어교육 전문 기업 공터영어와 함께 미국학교 교과 기반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생성형 AI 및 확장현실(XR) 기반 언어교육 콘텐츠로 공동 개발한다.

확장현실648(XR648) 전문 콘텐츠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영어교육 전문 기업 공터영어와 함께 미국학교 교과 기반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생성형 AI 및 확장현실(XR) 기반 언어교육 콘텐츠로 공동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메타, 애플, 삼성전자 등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 글로벌 XR 시장에서, 몰입형 언어교육 콘텐츠라는 새로운 시장을 공동 선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터영어는 미국학교 교육과정을 디지털화한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며, 스토익은 이 콘텐츠를 XR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상호작용 콘텐츠로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미국 원어민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XR 공간에 접속, 생성형 AI 기반의 자연스러운 언어 인터랙션을 경험할 수 있다. 스토익의 특허 기술인 멀미 저감 솔루션, 텔레프레즌스 엔진, 멀티모달 UI/UX180 프레임워크가 반영되어 영어의 발음과 캐릭터의 입술 모양, 얼굴 표정을 일치시키는 등 실제와 유사한 몰입형 학습이 가능하다.

메타 '퀘스트3', 애플 '비전프로', 삼성-구글의 '안드로이드 XR' 등 최신 XR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존 영어학원 등을 포함한 공터영어의 전국 400여개 가맹학원에서 실증을 기반으로 2025년 중 첫 데모 공개를 추진 중이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최초로 메타스토어에 두 개의 VR409 게임을 런칭한 경험이 있다. 2024년 2월 9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와의 비공개 간담회에도 초청받았다. 이를 통해 축적된 글로벌 XR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메타 라마 LLM817 활용 기술력이 이번 프로젝트에도 집약될 예정이다.

최윤화 스토익 대표는 “스토익은 기술력 기반의 XR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실제 언어 환경과 감각까지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효과적인 영어교육 모델을 개발 시도한다”며 “이번 공터영어와의 협업은 저희가 가진 AI 기반 XR 기술과 교육 콘텐츠의 만남으로, 언어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