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G 네트워크 보안 자문위원회 출범…AI·위성통신 위협 대응

KT 네트워크부문 이종식 미래네트워크LAB장(앞 줄 왼쪽 세 번째)과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 유일선 위원장(앞 줄 왼쪽 네 번째) 등 6G SIG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KT 우면연구센터에서 27일 발족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 이종식 미래네트워크LAB장(앞 줄 왼쪽 세 번째)과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 유일선 위원장(앞 줄 왼쪽 네 번째) 등 6G SIG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KT 우면연구센터에서 27일 발족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KT가 인공지능(AI)과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력에 나선다.

KT는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와 공동으로 전문가 자문위원회 '6G 시큐리티 인사이트 그룹(6G SIG)'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6G SIG는 5G·6G 보안 분야의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KT 미래네트워크Lab과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가 공동 운영하며 차세대 네트워크의 보안 위협과 대응 기술을 논의한다.

지난 27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이동통신 보안을 비롯해 양자 보안, AI 사이버 보안, 비지상 네트워크(NTN)·위성통신 보안, 제로 트러스트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6G 보안 아키텍처와 핵심 기술,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보안, 양자 보안, 제로 트러스트 기반 이동통신망 보안 등이다. 정례 간담회와 기술 세미나를 통해 관련 기술과 보안 위협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 표준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3GPP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등 주요 표준화 기구의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유일선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 위원장은 “6G 보안은 이동통신뿐 아니라 AI, 양자 기술, 위성통신 등 전문성이 동시에 필요한 영역”이라며 “국내 6G 보안 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LAB장은 “6G 시대에는 AI, 클라우드, 위성통신 등 여러 기술이 네트워크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 네트워크에 필요한 보안 기술과 연구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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