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시리즈` 글로벌 마케팅 강화

LG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옵티머스 L-시리즈` 띄우기에 나섰다.

LG전자는 8월 옵티머스 L-시리즈 글로벌 출시 작업을 완료하는 것에 맞춰 유럽·아시아·중남미·CIS·중동·아프리카 등에서 TV광고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중남미 지역 옵티머스 L-시리즈 브랜드 대사로 현지 출신 유명모델 니콜 네우만(왼쪽)과 영화배우 곤잘로 발렌주엘라를 기용했다.
LG전자는 중남미 지역 옵티머스 L-시리즈 브랜드 대사로 현지 출신 유명모델 니콜 네우만(왼쪽)과 영화배우 곤잘로 발렌주엘라를 기용했다.

LG전자는 `손 안에 진짜 세상이 펼쳐집니다(Connect to What`s Real)`라는 광고 테마로 L-시리즈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을 강조한다.

LG전자는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에서는 현지 유명 모델과 함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L-시리즈 홍보를 위해 아르헨티나 출신 패션모델 니콜 네우만과 영화배우 곤잘로 발렌주엘라를 브랜드 대사(Brand Ambassador)로 기용했다. 두 브랜드 대사는 중남미 지역 L-시리즈 광고와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L7·L5·L3 3종으로 구성된 옵티머스 L-시리즈는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등 LG전자만의 L-스타일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으로 나온 후 최근 세계 전역으로 확대 출시됐다.

배원복 LG전자 MC마케팅센터장은 “옵티머스 L-시리즈는 LG전자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UX를 갖춘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