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여름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템페스트`의 네 번째 콘텐츠 신규 캐릭터 `엔젤릭버스터`를 공개했다.
노바족의 신규 캐릭터 엔젤릭버스터는 용의 수호자 `카이저`와 같은 종족이다. 선천적인 마력은 없지만 우연히 고대 노바와 계약을 통해 얻은 힘으로 위기에 처한 판테온을 구하고, 모든 노바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로 성장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엔젤릭버스터는 공중에서 두 번 도약할 수 있는 `매지컬 시프트 스킬`을 구사해 마법처럼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화려한 치장용 스킬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외모와 달리 최대 1억 데미지를 입히는 강력한 공격력을 지녔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메이플스토리에서 엔젤릭버스터를 월드 내에서 처음 생성하는 유저에게 캐릭터를 추가로 하나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장용 캐시 아이템, 잠재부여 주문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주말 동안 특정 시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각종 인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헤어 쿠폰, 경험치 쿠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한별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 프로듀서는 “엔젤릭버스터는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시는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아기자기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반전의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