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애플 그 매력에 숨겨진 독재

채널IT 28일(화) 오전 11시

1976년 여름 스티브잡스의 작은 차고에서 `애플`이 시작됐다. 애플사는 현재 세계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브랜드가 됐다. 근사한 애플 뒤에 숨겨진 독재는 무엇일까. 채널IT에서 알아보자.

애플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
애플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

애플의 새로운 제품 출시 날 애플 스토어 앞에 사람들은 밤새 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아이폰 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애플 문신을 몸에 새긴다. 학교 수업과 교회 등 여러 기관에서도 아이패드를 더욱 넓게 사용하는 추세다. 사람들은 애플을 명품 못지않은 호화 아이템으로 인식한다. 애플 기기에 도금을 하는 사람도 있다.

브랜드 컨설턴트 `마틴 린드스톰`은 뇌 MRI 촬영으로 아이폰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낸다. 연애를 할 때 활성화되는 뇌 세포가 아이폰을 사용할 때도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마틴은 애플을 종교를 향한 열정에 빗대어 설명한다.

컬럼비아 법대 교수이자 버락오바마 대통령의 고문 팀 우 교수는 애플에는 독재 기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사용자는 자신의 행위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평범한 기기 이상으로 우리 생활과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애플의 영향력을 채널IT에서 살펴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