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춤 하나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싸이가 윈드러너에 등장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진화의 시작 포 카카오(이하 윈드러너)`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가수 `싸이(PSY)`를 신규 캐릭터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윈드러너`의 6번째 주자로 등장한 이번 캐릭터는 보기만해도 유쾌해지는 `싸이`만의 독특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여기에 스타트 대시 300m, 별 보너스 점수 7배 등의 능력은 `싸이` 캐릭터만의 특징이다.
특히, `싸이` 캐릭터 곁에는 전용 소환수인 `싸이 말`이 함께 해, 날개 별 점수 7배, 골드 보너스 +4%, 하늘비행 0.5초 증가 등의 능력을 발휘하며 환상의 콤비로 활약한다.
위메이드 측은 "`윈드러너`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강타할 신곡 `젠틀맨`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싸이`와 만나 더욱 힘차게 달릴 것이다"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계획 중에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17일까지 `싸이` 캐릭터를 구매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거쳐 싸이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캐릭터 티셔츠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 현장에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윈드러너_기적의 111 릴레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싸이 캐릭터 티셔츠와 `윈드러너`쿠폰을 제공한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