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모토X가 보급형 버전으로도 곧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토X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후 구글 감독체제에서 처음 발표된 스마트폰으로, 미국 내 제조·생산과 구매자 커스터마이징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8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Weibo)에 등장한 사진을 소개하며 모토X의 보급형 버전인 ‘모토로라 DVX’가 최소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토X의 보급형 버전 출시 소문은 여러 번 등장했으나 이 사진은 첫 공개된 것이다.
모토로라 DVX는 모토X의 외형과 유사해 보이지만 약간 더 평평하다. 모토X처럼 소비자가 전면, 후면, 포인트 등 색상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면 커버는 교체 가능하다. 모토로라 DVX는 핑크와 그린, 블랙, 화이트 등 최소 4종의 컬러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