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이 해외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중순 인도 선적화물 데이터베이스와 블루투스인증기관 웹에 등장한 미확인 삼성 단말기가 갤럭시 골든의 인터내셔널 버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각)이 샘모바일은 갤럭시골든의 인터내셔널 버전인 GT-I9230이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사실을 확인 받았다고 덧붙였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GT-I9230 갤럭시 골든을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와이파이 및 불루투스 인증도 획득했기 때문이다(https://www.bluetooth.org/tpg/QLI_viewQDL.cfm?qid=21502 참조).
갤럭시 골든은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기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사용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는 외부 화면을 터치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한다. 약간 두꺼운 스마트폰의 느낌이다. 폴더를 열면 기존 피처폰처럼 내부 화면과 키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전면 내외부에 480×800 해상도의 3.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9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4.2 운용체계(OS)와 삼성 자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터치위즈 네이처를 탑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