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22일 공개

5세대 아이패드, 더 얇아지고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

더 가볍고 얇아진 5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이 22일 베일을 벗는다. 올싱스디는 애플이 22일 차세대 아이패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보도했다. 올싱스디는 지난달 10일 열린 아이폰 발표 행사도 정확하게 맞췄다.

지난해 열린 아이패드 행사에서 필 쉴러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이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아이패드 행사에서 필 쉴러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이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이고 있다.

5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 같은 외관에 더 얇고 가벼워질 전망이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된다. 아이폰5S에 들어간 64비트 A7칩이 쓰인다. 2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 아이패드 미니 역시 A7칩 사용이 점쳐진다. 신제품 아이패드가 터치 ID 지문인식센서를 쓸지는 불분명하다. 몇몇 외신은 아이패드에도 지문인식센서가 들어갈 것으로 보도했다.

소식통은 구체적인 행사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올싱디는 지난해 아이패드 공개행사가 열린 새너제이 캘리포니아극장보다는 애플 쿠퍼티노 본사의 타운홀 강당이나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공개하는 날은 노키아가 패블릿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노베이션 리인벤티드 쇼케이스`를 여는 날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스마트패드 `서피스2`를 미국에 출시하는 날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