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아이폰 소식이 또 전해졌다. 애플의 아시아 공급망을 방문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의 2014년 대화면 아이폰 발표 준비가 착착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0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에 보낸 노트를 인용해 애플의 대화면 아이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이언 화이트는 중국과 타이완의 IT기업들을 방문했으며 중국의 한 애플 공급망 업체가 대화면 아이폰이 작업 중임을 꽤 정확히 알려주었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오늘 회의에서 대화면 아이폰의 2014년 발표를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작업 중인 대화면 아이폰은 5인치 내외일 것으로 전했다.
대화면 아이폰 발표를 주장한 애널리스트는 브라이언 화이트뿐 아니다. 애플에 관한 정확한 정보로 명망이 높은 밍치 궈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 또한 지난달 “애플이 4.5~5인치 스크린 크기의 아이폰을 내년 발표할 것”으로 주장했다. 또 이달 초 애플의 아시아 부품공급업체를 방문한 피터 마이세크 제프리스&코 애널리스트는 내년 발표될 아이폰6의 화면 크기가 4.8인치일 것으로 주장했다. 디스플레이서치 또한 공급망 조사를 통해 4.7인치 1280×720 디스플레이와 1920×1080 5.7인치 아이폰 2종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