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와치 갤럭시기어가 첫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모든 앱에서 완전한 공지 기능을 제공한다.
15일(현지시각)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은 갤럭시기어의 본격적인 첫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한 번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버그 해결을 위한 것으로 기능 업데이트는 제공되지 않았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이 훨씬 향상되고 제법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폰아레나는 “갤럭시기어 발표 당시 제공되었던 알림 기능은 개발이 불충분했고 별로 유용하지 않았다”며 “지메일, 트위터에서 들어오는 알림의 전문만 읽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미리보기나 중요도 알림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갤럭시 기어 매니저 앱의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어떤 앱에서도 풍부한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어떤 앱에서 갤럭시기어로 알림 메시지를 내보낼 것인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설정 후 갤럭시기어로 알림 기능이 1회 도착한 뒤에는 새 알림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또 앱 아이콘들은 사용자의 읽지 않은 메시지, 통보된 알림 메시지의 개수를 보여준다.
갤럭시기어 매니저 앱 업데이트는 삼성 앱스토어(http://apps.samsung.com/mercury/topApps/topAppsDetail.as?COUNTRY_CODE=KOR&&p)에서 수행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