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을 옷감에 붙여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만든 의류가 등장했다. 23일 포브스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의복이 곧 나온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패션디자이너와 태양광 엔지니어 팀은 영국의 한 패션쇼에서 `웨어러블 솔라`라는 새 옷을 최근 선보였다. 이 옷에는 플렉시블 태양광 셀 수십 개가 어깨부터 허리선까지 붙어있다. 충전된 태양광 패널에 스마트폰을 대면 약 2시간 분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제작사 측은 “1980년대 태양광으로 계산기를 충전했듯 2014년에는 옷에 달린 태양광 패널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