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제품에는 새로운 형태의 터치패드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각) 애플이 최근 미국에서 버튼이 없는 형태의 터치패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기존의 터치패드에 다양한 센서를 추가해 이같은 기술을 고안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의 터치센서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이 패드에 압력을 가하면 아래에 위치한 스위치가 반응하는 방식이다.
신개념 터치패드는 사용자가 전달한 압력의 정도를 감지해 명령을 실행하며, 진동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감도의 레벨은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술은 트랙패드 가장자리에서도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 패드에 장착됐던 스위치가 제거됨에 따라 공간적인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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