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노출됐을 때 이를 감지해주는 안드로이드 앱이 등장했다.
IT매체 엔가젯은 23일(현지시각) 미국 보안업체 짐페리엄(Zimperium)이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 `zIPS`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내장된 학습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를 파악한 후 변화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PC기반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스마트폰에 구현해 놓은 것이다.
또한 외부 공격이 진행되는 네트워크를 파악해 위치와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시한다. 이는 평소 다양한 통신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zIPS`는 기업을 대상으로만 제공된다. 짐페리엄 관계자는 소비자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i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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