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컬러풀한 제품을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가 등장했다.
IT매체 엔가젯은 27일(현지시각) 3D프린터 제조업체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신제품 `코넥스3(Objet500 Connex3)`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코넥스3`는 제품에 다양한 색상을 부여해 출력할 수 있는 첫 번째 3D프린터다. 고무와 플라스틱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며, 강도와 투명도를 조정함으로써 여러 재질의 제품을 만들어낸다. 약 16마이크론(㎛) 두께의 고품질 레이어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의류와 같은 제품도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와 같은 원리로 3가지 색상(Cyan, Magenta, Yellow)을 조합해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스트라타시스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제품을 이용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경우 시간을 50%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코넥스3`는 오는 2분기 정식 발매되며, 가격은 33만달러(약 3억 5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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