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일(현지시간) 개막한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4`에서 최신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인 110인치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신규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쿼드코어 시스템온칩(SoC) 기반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는 또 레스토랑·호텔·공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레스토랑에서는 메뉴 보드에 각종 정보를 쉽게 업데이트하고, 호텔에서는 간단한 조작으로 TV 콘텐츠를 선택하는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공항에서는 비행·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회사에서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전자칠판 IWB 3.0을 사용해볼 수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