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구글의 구글글래스와 애플의 아이워치 등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을 살펴보면 이른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미래의 스마트 기기 산업의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금은 기존 제품과 스마트 기기들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머지않아 많은 영역에서 웨어러블 기기들이 기존 제품들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는 자전거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 같다. 최근 인도의 디자인 학생들이 실현 가능성이 높은 `Personal Mobility Vehicle Concept` 디자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웨어러블 바이크`는 사람이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몸에 장착하는 신개념 자전거다. 만약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아마도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자전거가 될 전망이다.

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컨셉 디자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자전거는 전기 배터리의 파워로 작동되고 양손에 부착되는 웨어러블 컨트롤러를 통해 방향과 속도 등을 조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웨어러블 바이크는 일반 자전거를 대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대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이 자전거가 개발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구조적으로 안전한 설계뿐만 아니라 오류 없는 컨트롤러의 작동 시스템의 개발도 필요해 보인다.

부디 이 바이크가 많은 연구자들의 도움으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몸에 착용하는 신개념 '웨어러블 바이크'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김재영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