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

호남권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남해안은 전국에서 일사량이 가장 풍부해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해상에서 불어오는 양질의 바람과 수심 5~20m의 리아스식 해안은 풍력 조력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더 없이 좋은 입지를 제공한다.
이러한 전남과 전북의 탁월한 지리적 특성과 인접 내륙지역인 광주의 차별화된 연구 개발(R&D) 기능을 합쳐 호남권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기존 지역 전략산업으로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 학 연 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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