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이젠 퍼스트 무버!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노키아와 애플을 제치고 휴대폰 매출 세계 1위에 올라섰다.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따돌렸다.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휴대폰에서도 ‘삼성 천하’를 일궈냈다. 하지만 1인자는 끊임없이 도전 받는다. 영원할 것 같던 노키아가 무너진 것도 불과 1~2년 사이다. 시장을 이끄는 추진력이 떨어지면 곧바로 뒤로 밀린다. 지금까지 빠른 추격자(패스트 팔로어)였던 삼성의 전략도 이젠 바뀌어야 한다. 시장 선도자(퍼스트 무버)가 되지 않으면 힘들다. 삼성의 퍼스트 무버 전략을 5회에 걸쳐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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