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09

슈퍼컴퓨팅 기술이 무한 성능으로 진화하고 있다. 초당 1000조번을 연산하는 페타급을 넘어 초당 100만조(엑사급) 연산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1988년 처음 도입한 슈퍼컴 ‘크레이2S’는 대형 냉장고만 한 크기에 메모리가 1기가, 디스크 용량 40기가, 성능은 2기가 플롭스였다. 요즘 개인용 PC 성능보다도 훨씬 떨어지지만 가격은 2400만달러였다. 첫 슈퍼컴 도입 21년 만인 올해 슈퍼컴은 360테라급으로 성능이 수천배나 향상됐다. 이에 전자신문은 KISTI와 공동으로 12, 13일 열리는 ‘한국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09’를 통해 향후 슈퍼컴퓨팅 기술이 나아갈 바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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