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조직의 공격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개인용컴퓨터(PC)에 침투하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악성파일을 유포하거나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고객센터를 사칭해 피싱 메일을 뿌리는 식이다. 잘 아는 지인이 보낸 파일에 대한 경계심이 낮다는 틈을 노려 공격
2025-02-09 17:00
북한 해킹조직의 공격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개인용컴퓨터(PC)에 침투하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악성파일을 유포하거나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고객센터를 사칭해 피싱 메일을 뿌리는 식이다. 잘 아는 지인이 보낸 파일에 대한 경계심이 낮다는 틈을 노려 공격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가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지능형지속위헙(APT)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수키는 강연의뢰서 등으로 위장한 악성파일(문서)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전문가를 타깃으로 스피어 피싱 공격을 벌여 왔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GSC)는 최근 이 같은
김수키(Kimsuky) 또는 탈륨(Thallium)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북한 해킹그룹 APT43이 개인 암호화폐를 탈취하고 이를 클라우드 마이닝 등을 통해 돈세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맨디언트는 4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