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개발업체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오는 12월10일 발매 예정인 신작게임 「판타랏사」의 체험판 CD를 고객등록자 5천명 전원에게 발송하고 「컴퓨터 게이밍 월드」 「KBS게임피아」 「PC챔프」 「PC 플레이어」등 4개 게임잡지의 부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과 각종 PC통신 공개자료실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배경음악과 동영상이 제외된 「판타랏사」 체험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판타랏사」는 롤플레잉 요소가 가미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올해 발매가 예정된 국산 PC게임 중 판매기대작 중 하나다.
체험버전이란 게임의 일부 기능이나 단계를 제한해 제공, 잠재수요를 촉발시키기 위한 것으로 통상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되는 데모버전에 비해 제공하는 데이터의 양이나 게임을 맛볼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소프트맥스측은 『새텀이라는 자체개발 엔진을 이용해 바닷속에 있는 듯한 시각효과를 재현하고 게임시 맵과 시나리오를 재조합하는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사용자가 각기 다른 게임을 할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판타랏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