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C는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약자로 웹에 대한 모든 표준 및 기술개발 등을 총괄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비영리단체다.
지난 94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프랑스 국립정보화자동화연구소(INRIA), 일본 게이오대학 등이 처음 제안한 조직이며 현재 전세계의 516개 기관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W3C는 기존의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및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등을 표준화하는 등 인터넷 기술의 국제화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웹 기술을 무선서비스와 연동시키기 위한 표준화 작업과 지능형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표준을 위한 시맨틱 웹 표준 및 웹서비스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웹 표준화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독일·그리스·홍콩·이스라엘·이탈리아·모로코·스웨덴·네덜란드·영국 등 11개의 사무국 보유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