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이 창업벤처국으로 변경돼 기존 중소기업정책국에서 수행하던 소상공인 육성시책의 수립·추진 기능이 이관되고 경영지원국은 기업성장지원국으로 바뀌어 변경돼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 및 남북경제협력지원 기능 등이 대폭 보강된다.
또 조달청은 정보기술 제품 및 용역의 조달기능과 주요 시설공사에 대한 가격 및 설계검토 등 핵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하부조직 기능과 인력구성이 재조정된다.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직제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직제개정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기획관리관·감사담당관·총무과장 등의 직위에 기존의 행정직 이외에 기술직도 보임할 수 있게 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