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올엠(대표 이종명)이 개발한 아케이드 롤플레잉게임(RPG) ‘루니아전기’의 이름을 ‘루니아Z’로 변경하고 대폭 변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새 게임명은 기존에 포함된 ‘전기’를 삭제해 획기적인 변화와 재탄생의 의지를 담았으며, 궁극의 재미를 추구하자는 의미로 알파벳 순서상 마지막인 ‘Z’를 루니아와 함께 사용했다.
루니아Z의 핵심 변화는 ‘3D 뷰’가 게임에 적용돼 넓은 시야에서 액션감과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기존의 2D 배경 선택을 옵션으로 제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시점의 배경을 고를 수 있게 했다. 2D와 3D 뷰를 함께 제공하는 온라인게임은 루니아Z가 최초다.
최초의 수중 전투가 펼쳐지는 신화 에피소드5 ‘물의 숲’도 공개됐다. 물의 숲은 최고 상위 던전 레이드 스테이지다. 각종 기포 효과, 일정 포인트의 체력 감소 등 수중 전투다운 흥미로운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루니아Z의 출발을 기념해 두 달 안에 게임 서버 현황 수치 다섯 칸을 채우면 해당일에 사용자가 쓴 넥슨캐시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급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세 번 진행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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