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서울시 펀드가 투자한 애니메이션 ‘메타제트(Meta Jets)’가 지난 4일부터 미국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네트워크USA’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툰네트워크 USA는 메타제트를 주5회 방영한다. 특히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하루에는 1화부터 10화까지 5시간 연속 방영했다. 메타제트는 선우엔터테인먼트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1화 당 30분 방송용으로 총 40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KBS에서 방영됐으며, 방영기간 중 국내 방송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와 SBA는 디지털문화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출자 및 결성한 바 있으며, 7월 현재 결성액의 약 55%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뉴미디어 및 기타 분야에 집중 투자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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