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매출 99억1800만원, 영업이익 3억1600만원을 뼈대로 하는 2분기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지난 2008년 3분기부터 8분기 연속 흑자경영체제를 유지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억5500만원, 전년 동기대비 67억8100만원이나 감소했다. 한빛은 계절적 비수기와 월드컵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미소스 등 3분기 출시될 신작게임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선 집행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1억8100만원 감소했다.
반기 실적을 보면 캐릭터완구 분야의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72% 성장한 8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사장은 “현재 미소스가 2010년 게임업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어 상용화가 진행될 경우 회사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하반기에는 대작MMORPG인 삼국지천과, 그랑메르, ROD등의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므로 실적 향상의 요인이 풍부하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한빛소프트 2분기 실적현황(단위:백만원)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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