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개발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게임콘퍼런스(KGC) 2010`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KGC 2010은 `게임은 살아있다(Games Are Alive)`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에 선정한 주제는 `사회와 함께 살아 숨쉬고, 변화하며, 진화해 나가는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의미다.
게임개발자협회는 올해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게임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션으로는 울프강 엥겔, 류휘만, 정종필, 요시타로 오노 등 유명게임 개발자들의 발표가 마련됐으며,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기능성게임과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강연도 준비했다.
참가 등록은 9월8일까지 KGC 2010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할인 및 경품추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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