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일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중국 FPS게임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지난 3월 동시접속자 180만명 돌파 이후 5개월여 만에 이뤄낸 쾌거다. 성장세를 견인한 이유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현지 퍼블리셔인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의 서비스 노하우와 마케팅도 한 몫 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현지화 작업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조만간 대만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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