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승호 NHN 한게임 해외사업부장(왼쪽)과 스테판 조토프 니키타온라인 사장이 `카로스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은 러시아 게임업체 니키타온라인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카로스온라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NHN은 카로스온라인의 미주, 유럽 지역 서비스 판권을 갖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러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니키타온라인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중 하나로, 현재 100여개의 자체개발 게임과 50여개의 해외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은 “카로스온라인의 성공적인 러시아 진출을 위해 MMORPG 서비스 경험이 많은 현지 게임사와 협업하여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말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타이틀을 발굴해 세계에 서비스하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