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 강윤석)는 게임 포털 `지엔조이(GnJOY)`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이용 가능한 지엔조이는 그라비티 게임을 한자리에 모은 게임 포털이다. 그라비티(Gravity), 게임(Game), 모이다(Gather)의 `G`와 즐거움을 뜻하는 `and joy`, `enjoy`를 조합, 그라비티와 함께 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엔조이는 정식 오픈에 앞서 13일 오후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들은 통합계정 아이디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레퀴엠 얼라이브`, `카나안 온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통합 마이 페이지 구성, 게임과 웹 연동 콘텐츠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이용자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자신을 표현하고 게임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조이룸(JOYROOM)`이 눈길을 끈다. 조이룸은 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와 비슷한 개념의 SNS로 자신의 게임 정보 확인, 게임 친구 매칭, 이용자 간 방문 교류, 게임 컨디션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